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70대 주민이 사망했다.
2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8분쯤 상도동 아파트 10층의 한 세대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집에 있던 70대 여성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주민 11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은 장비 14대와 대원 8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1분 만인 이날 0시29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