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기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는? '곽윤기'

가장 많이 트윗된 대한민국 선수. 트위터 제공

2022 베이징 올림픽 기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대한민국 선수는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였다.

트위터는 베이징 올림픽이 열린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트윗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선수가 쇼트트랙 곽윤기 선수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위와 3위는 각각 같은 종목의 황대헌, 최민정 선수였다.

4위에는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 선수가 올랐다. 차준환 선수의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진행된 지난 10일 실시간 트렌드에는 '우리 준환' 키워드가 오르기도 했다.

황대헌의 쇼트트랙 남자 1500ｍ 금메달 획득 소식을 알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한국어 계정(@Olympiko)의 트윗은 대회 기간 올림픽 관련 트윗 중 국내에서 가장 많이 리트윗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 트위터 제공

가장 많이 트윗된 스포츠 종목은 '쇼트트랙'으로 나타났다. 한국 피겨 최고 성적을 기록하며 선전한 '피겨'가 2위, 팀킴의 도전으로 국민들의 큰 관심을 이끈 '컬링'이 3위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선수들의 애칭이나 인터뷰 내용 등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키워드도 화제를 모았다. 선수들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재치있게 표현한 '대헌민국', '대헌민곽' 등의 키워드가 트렌딩되며 각각 16만, 15만 건가량의 트윗량을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