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정기노선은 오후 12시 30분 양양에서 출발해 1시 50분 여수에 도착하고 2시 20분 여수에서 출발해 3시 40분 양양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며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등 3개 항공사가 김포, 제주 2개 노선을 운항 중인 여수공항에 양양 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5시간 이상 소요되던 강원지역과 전남 동부권의 거리가 1시간대로 단축되게 됐다.
여수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 노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2021년 112만 명이 이용해 전국 공항 중 유일하게 이용객 수가 2020년(65만 명) 대비 72% 증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수공항 이용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공항 부설주차장을 추가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수공항이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경쟁력 있는 항공사 유치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