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만 봤던 손흥민과 토트넘' 7월 한국에서 본다

프리시즌 한국 방문을 알린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 트위터
손흥민(30)과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을 찾는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7월 한국을 방문한다. 2019년 이후 첫 국제 프리시즌 투어"라면서 "한국에서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방문 기간 동안 한국 팬들과 교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방한은 쿠팡과 피치 인터내셔널이 기획하는 '쿠팡 플레이 시리즈'다. 경기 일시와 팀, 장소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 또 토트넘과 이강인(21)이 뛰는 마요르카(스페인)의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쿠팡 측에서 K리그 올스타와 토트넘의 친선경기 제안을 받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제안만 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쿠팡은 토트넘과 함께 마요르카 방한 역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방한은 세 번째다. 2005년 피스컵 참가를 위해 방한했고, 2017년에는 메인 스폰서인 AIA그룹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가게 돼 매우 기대된다"면서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국 방문이 처음인데 열정적인 한국 팬들의 대한 반응이 궁금하다. 또 팬들로 가득 찰 경기장의 멋진 분위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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