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민대는 이날까지 표절의혹이 제기된 김씨의 박사학위 논문 1편과 '유지'를 'yuji'로 표기해 논란이 불거진 학술논문 3편에 대한 재조사를 마쳐야 한다.
하지만 국민대는 내부 규정에 조사가 끝난 후 총장이 조사 결과를 확정해 제보자와 피조사자에게 문서로 통보하는 '판정' 절차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내부 절차를 마무리하고 논문 관련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다음 달 9일 대선 이후에나 검증 결과가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여부를 검증 중인 가천대도 대선 이후 결과 발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가천대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에 제출한 '이재명 석사학위 논문 검증 본조사 추진 계획'에서 오는 4월 중에 검증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