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은 14일 SNS에 장문의 게시글을 올려 "유튜브에서 내 얘기 하시는 분들 조심하시라"며 "짐작을 사실인 양 하지 마시길. 내가 좀 솔직한 편이라서 입을 열면 여러 명이 피곤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조용히 입을 닫고 있었던 건 내가 혹은 가족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시끄러운 게 싫어서였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들고 다른 방식으로 지켜야 할 것이 있어서 (그랬다)"면서 "어디에 소속돼 있는 사람들인지 알고 있고, 그 동안 몰라서 가만히 있었겠느냐. 그쪽 사람들도 지키고 싶은 게 있으면 자제하시라. 특히 너무 표시 나는 댓글 다는 사람들, 잘 기억해두라"고 강조했다.
모친이 채무 문제로 피소된 건에 대해서도 "모르는 분이 엄마께 돈을 빌려줬다며 협박하고 우리 고소했었지 않느냐. 그 사람한테 돈 빌린 일 전혀 없다. 그 사람 우리가 역으로 고소할 항목이 8가지였다. 하지만 변호사님도 일이 커지니 말리셔서 접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긴다고 믿어주는 세상이면 어느 누가 노력하며 살겠냐"면서 "기사의 시작은 있었는데 재미 없는 결말에 대한 기사는 없었다. 기사만 있었나, 방송국도 정말 너무했다. 그래서 제가 알려드린다. 그 사람은 판결 완패했다. 당연하다, 없는 일인데"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채림은 "틀린 사주 가지고 그만해라. 맞췄으면 내가 찾아가겠다"며 '후련하다' '또 생기면 또 올릴 거야' '나 뒤끝 길어' 등의 해시태그를 남겨 향후에도 이 같은 대응을 예고했다.
채림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아들 리우와의 일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