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실질적 취업의 장 마련

강원 강릉시청 전경. 강릉시 제공
강원 강릉시는 오는 16일 침체된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인·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매칭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기업의 구인 신청시 해당업체의 구인조건에 맞는 구직자를 확보해 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맞춤형 일자리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행사를 통해 기업의 채용률을 높이고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이직률이 감소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월 1회 이상 수시로 만남의 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구직의 기회를 얻지 못한 구직자들은 강릉시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알선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해 기업과 구직자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의 실업률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의 구인난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 고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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