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해체…김채원, DSP미디어와도 전속계약 해지

에이프릴 전 멤버 김채원. DSP미디어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이 지난달 해체를 알린 가운데, 멤버 김채원이 현 소속사를 떠났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소속 아티스트 김채원과 2022년 2월 11일을 끝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되었다. 당사와 김채원은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눈 끝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라고 12일 밝혔다.

이어 "당사 소속으로 지난 6년간 활발하게 활동한 김채원과 김채원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에이프릴은 지난달 28일 소속사를 통해 팀 해체를 알렸다. DSP미디어는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라며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김채원은 지난 2015년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의 멤버다. 에이프릴은 '라라리라라'( LALALILALA), '봄의 나라 이야기', '예쁜 게 죄', '팅커벨',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 '파랑새', '손을 잡아줘', '꿈사탕' 등 다양한 곡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7월 낸 여름 스페셜 앨범 '헬로 서머'(Hello Summer)가 마지막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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