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주시내 주요도로 '천번대 간선버스' 운행

전주시 간선버스 주요노선. 전주시 제공
오는 19일부터 전북 전주시내 주요도로를 10분 간격으로 빠르게 관통하는 간선버스가 운행된다.

전주시는 도심 주요 축과 간선도로를 10분 배차간격으로 연결하는 간선버스가 10개 노선에 102대가 배치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간선버스 노선은 △1천번대(2개 노선) △2천번대 △3천번대(2개 노선) △4천번대 △5천번대(2개 노선) △6천번대(2개 노선) 등이다.

전주시는 간선버스 도입에 발맞춰 중간시간표를 도입해 정시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 노선에 저상버스를 배치키로 했다.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전주-완주 지간선제 3단계 노선 개편을 통해 간선버스와 일반버스, 마을버스 간의 연계성을 높이고, 시내버스 노선체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2단계 노선개편을 통해 전주-완주 지간선제가 1단계 이서 방면에 이어 소양·상관·구이 방면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완주군 지역의 지선을 담당할 완주마을버스는 지난 3일부터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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