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은 대선 투표 장려 캠페인 'VOTE FOR KOREA: 잘 찍고 잘 뽑자'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들이 투표 독려를 위해 전원 노개런티로 재능 기부해 이뤄졌다.
정우성은 관련 영상에서 우리가 투표를 꼭 해야 하는 이유를 묻자 "단순하고 명료한 얘기일 수 있다. 그런데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혹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해야 한다'라고 하면 고리타분하게 들리거나 '그게 나랑 상관있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사실 정치가 멀리 있지 않다. 세 사람만 모여도 정치가 이뤄진다. 그러니 국가에서의 정치는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우리 일상, 삶과 연관돼 있다. 요새 젊은 층들은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더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내가 행사하는 한 표의 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아는 것 같다."
그는 "자기를 사랑하고 아끼면 투표를 해야 한다"며 "자신의 삶을 남에게 방치시키거나 맡겨놓고 내 삶에 대해서 불만을 가질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정우성은 'VOTE FOR ( )'의 빈칸을 '지금'으로 채웠다. 이에 대해 그는 "나는 지금을 살고 있다.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내 삶에 현실적으로 와닿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지금을 위해서, 지금 삶을 위해서 투표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