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 403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 5361명이다.
전날 4만 9567명보다 4467명이 늘어났다. 지난 5일 처음 3만 명을 넘은 뒤 닷새 만에 5만 명대를 찍었다. 전주 2만 2907명보다는 3만 1127명이 많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국내발생 5만 4034명, 해외유입 88명이다.
지열별로는 경기 1만 7751명, 서울 1만 1875명, 인천 3996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 3622명(62.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631명, 경남 2341명, 대구 2329명, 경북 1818명, 전북 1771명, 충남 1716명, 전남 1495명, 대전 1450명, 광주 1427명, 충북 1082명, 강원 964명, 울산 732명, 제주 448명, 세종 273명 등 2만 477명(37.8%)의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6963명이 됐다. 누적치명률은 0.59%으로, 전날 0.61%에 비해 0.02% 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7만 4177명이다. 재택치료자 최대 관리가능 인원이 18만 9천여 명이어서 관리 여력은 8% 정도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