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개회식 기수' 스키 솀사키, 첫 도핑 적발[베이징올림픽]

도핑 검사 관련 베이징 동계올림픽 전 국제검사기구(ITA) 보고서. ITA 홈페이지 캡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 도핑 적발 사례가 나왔다.

국제검사기구(ITA)는 10일(한국시간) "남자 알파인 스키 호세인 사베흐 솀샤키(이란)의 샘플 채취 분석 결과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단백동화남성화 스테로이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솀샤키는 2014년 소치 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 31위를 기록한 이란 스키 간판으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개회식 기수를 맡았다.

ITA는 "솀사키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경기 출전 및 훈련 등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다"고 징계를 발표하면서 "다만 솀사키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B-샘플 분석을 요청하는 등 제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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