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사는 9일 장하원 씨가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고 장 대사 부부가 2017년 7월에 약 60억 원을 펀드에 투자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PC 파일을 경찰이 확보했다는 보도 직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장 대사는 당시 사모펀드 가입에 제한이 없었고 해당 펀드는 자신의 직무와도 관련성이 없었다며 정책실장 취임 후 주식보유, 주식매각, 펀드보유 관련사항을 모두 반영하여 재산신고를 적법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생이 운영하는 펀드가 물의를 빚은 데 대해 고위공직자로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펀드 손실을 보전 받은 바가 없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명하고 조사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