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인스타 발언 사과 "감정에 치우쳐…팬들에게 사과"

왼쪽부터 래퍼 창모. 오른쪽은 8일 올라온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앰비션 뮤직 공식 홈페이지/창모 인스타그램 캡처
래퍼 창모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발언을 사과했다.

창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루저 새X들 특 : 180이하', '남녀 싸우지 좀 마 제발!!!!', '좀 평화롭게 살자 싸우지 말고', '다들 남들이랑 비교 좀 하지 말고 살아라' 등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이후 창모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다시 한번 글을 올려 사과했다. 그는 "그저께 그 인스타 스토리는 최근 악성, 비방, 조롱 DM을 평소보다 더 받던 와중 그들한테 화가 나서 게시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제 동기나 의도, 대상을 떠나 저 스스로도 감정에 치우쳐 공개적인 인스타 스토리에 오해를 살 발언 및 반응을 한 거에 대해 마음이 계속 불편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창모는 "헤이터들이 아닌, 제 소중한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저 때문에 기분이 안 좋으셨을 것 같아 이틀 내내 그게 마음에 걸려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썼다.

2014년 데뷔한 창모는 '메테오'(METEOR), '아름다워', '블루 문'(BLUE MOON), '밴드(BAND), '빌었어'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래퍼다. 제7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힙합 부문 올해의 발견상,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트랙,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R&B 힙합상 등 다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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