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 55분쯤 부산 동래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가 폭발하면서 불이 나 1시간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해당 차량을 포함해 주차 차량 5대와 전기차 충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기차 운전자는 "2시간가량 차량을 충전한 뒤 포트를 분리하고 주차해 놓은 상태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주차 차량이 폭발하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확보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