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파티마병원, 뇌사자 조직기증 원스톱 채취 협약 체결

창원파티마병원 제공
창원파티마병원은 8일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창원파티마병원 박정순 병원장, 한국공공조직은행 강청희 은행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정영기 원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인체조직기증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창원파티마병원 내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한국공공조직은행 인체조직 채취팀 출동시스템 구축 △원활하고 안전한 인체 조직 체취를 위한 양 기관의 역할 및 협력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원파티마병원에서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동시 기증 시 장기기증에 이어 별도의 이송 과정 없이 인체조직 채취를 병원 내에서 바로 진행할 수 있어 기증자 유가족의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인체조직은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및 건, 심장판막, 혈관, 신경, 심장막 등 조직 기증자로부터 채취해 다른 사람에게 이식할 수 있는 신체의 일부로 한 사람의 인체조직 기증을 통해 최대 100명의 환자가 생명을 구하거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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