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1일 아소 다로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보호주의 저지와 거시경제정책 공조 등에서 진전된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전날 런던에 도착하자마자 가진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도 G20 공동의장국으로서 보호무역주의의 배격과 재정지출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합의 도출에 노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이곳 런던에서 가진 미국 최대 케이블 경제뉴스 채널인 CNBC 방송의 유명 앵커 마리아 바티로모와의 인터뷰에선 보호장벽을 쌓는 국가들에 대해 거듭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 1차 회의에서 G20 정상들의 공감을 얻은 스탠드 스틸(Stand Still), 이른바 보호무역 동결원칙의 이행상황을 세계무역기구(WTO)가 점검하고 보고서를 내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워싱턴 1차 회의에서 제안해 G20 정상들의 공감을 얻은 스탠드 스틸(Stand Still), 이른바 보호무역 동결원칙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런던 방문 직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선 보호주의 확대 국가들의 명단을 공개하는 방안을 G20회의에서 제안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또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선제적인 무역금융과 외환유동성 지원, 그리고 재정지출 확대와 피치,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에 대한 관리 방안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영국, 일본 정상과의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된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 대통령은 2일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G20 정상 전체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침체 속에서도 150억~200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