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만점' K-도시락, 설상·썰매 선수들도 지원 받는다[베이징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에 머물고 있는 한국 선수단에 제공되는 한식 도시락. 대한체육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나서는 설상 및 썰매 종목의 태극전사들도 '인기 만점' 도시락을 지원받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7일 "대한민국 선수단의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급식지원센터는 장자커우, 옌칭 선수촌에 머무르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5일부터 도시락 지원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4일부터 베이징 선수촌의 도시락 지원을 시작했다. 하지만 설상 및 썰매 종목 선수들이 입촌한 장자커우, 옌칭 지역은 베이징과 거리가 멀어 지원이 어려웠다. 
 
체육회는 선수단의 경기력 유지와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자커우, 옌칭 지역까지 주 2~3회 도시락을 지원할 수 있는 운송 시스템을 마련했다.  
 
윤홍근 선수단장은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급식지원센터에는 총 14명의 조리사 및 직원들이 하루에 150인분 이상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다. 윤 단장은 "비록 어려운 여건 속이지만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대한체육회의 급식. 대한체육회
옌칭과 장자커우 선수촌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대한체육회의 급식.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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