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5.5대 1로, 지난 한 해 평균 19.7대 1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경쟁률은 31대 1에서 17.4대 1로 급락했다.
특히 서울의 경쟁률은 164.1대 1에서 34.4대 1로 떨어져 1/5 수준으로 급락했다.
올해부터는 중도금뿐 아니라 잔금 대출 시에도 총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하는 경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됨에 따라 청약 시장의 냉각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청약시장의 열기가 식자 청약통장 가입자 증가 폭도 줄고 있다.
월별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8월 10만 3728명, 9월 9만7117명, 10월 6만 1262명, 11월 4만 1255명, 12월 1만 7872명으로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