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해당 프로그램에는 전설적인 골퍼 박세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서 박세리는 멤버들을 진두지휘하는 감독으로 변신해 18홀 미션을 도는 레이스를 펼쳤다.
제작진은 "멤버들은 미션을 통해 얻은 상금의 모든 권한이 감독에게 있다는 룰이 주어지자 감독 박세리를 향한 아부 전쟁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은 '난 박세리 말에만 반응한다. 아바타로 생각해달라'며 박세리의 오른팔을 자처했다"면서 "그런데도 불구하고 박세리는 매번 본인만의 기준으로 애정하는 제자를 선정했는데, 미션에서 크게 활약한 멤버에게만 상금을 분배해 철저하게 성과형 제자만을 선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런닝맨'에서는 방송 최초로 유재석의 골프 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멤버들마저 '재석이 형 골프 치는 것 처음 본다'라며 기대감을 모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