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쯤 송파구 방이동의 한 주유소에서 세차를 마친 그랜저 차량이 포르쉐 차량과 주유기 등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르쉐 조수석에 타 있던 여성 1명과 주유 중이던 오토바이 운전자 남성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가 급발진은 아니었고 자신의 운전 미숙으로 가속페달을 밟은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다"라고 전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음주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