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주연 日 영화, 내달 11일 현지서 개봉

11일, 12일 동경 오사카에서 무대 인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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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21)가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이번 일요일에''가 내달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윤하는 이에 따라 4월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무대 인사를 갖는다.


윤하는 영화 개봉에 앞선 지난 26일 일본 도쿄의 FM홀에서 진행된 영화의 프리미엄 시사회에 행사에 참석했다. 시사회장에서 이 영화 켄모치 사토키 감독은 "시나리오 작업을 마치고 난 뒤 우연히 TV 음악 프로그램을 보다가 윤하를 보고 곧바로 이 사람이다 하는 확신이 들었다"며 윤하를 주인공으로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블랙 앤드 화이트 의상에 오렌지 컬러의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시사회에 참석한 윤하는 "일본어가 서툰 주인공이 시간이 지날수록 일어를 잘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걸 조절하는 게 어려워서 촬영을 하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재미있게 영화를 봐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하는 이날 자신이 직접 부른 영화 주제가 ''무지개 저편''을 관객들에게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이번 일요일에''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가 대학 청소부, 신문배달원, 피자배달원으로 일하는 의문의 남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내는 잔잔한 휴먼 드라마다. 윤하의 상대역은 일본의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맡았다.

윤하는 지난해 발매한 2집 ''섬데이(Someday)''로 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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