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4.3평화공원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고 4.3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윤 후보는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것에 대해 그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고 모든 국민이 함께 따뜻하게 위로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와 국민의 도리이고 의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것이 우리 인권과 자유민주주의 정신에 입각해서 평화와 국민통합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4.3 평화공원 방명록에는 '무고한 희생자의 넋, 국민과 함께 따뜻하게 보듬겠습니다'라고 썼다.
윤 후보는 이날 서귀포시를 둘러본 뒤 제주시로 다시 이동해 오후 4시 30분 제주 퍼시픽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선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이후 동문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