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온실가스 줄이면 마일리지·인센티브 제공

내년 1월 오픈 목표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웹서비스 구축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구의 날을 맞아 열린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050 탄소중립'에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 마일리지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웹서비스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와 온실가스 감축(減縮)'을 의미를 담은 것으로,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7대 전략인 '녹색'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교육 △생활 등 모든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고 사용자가 쉽게 접근·확인·등록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구성, 탄소중립 실천 행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웹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주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앞장서 실질적 감축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해 구민의 자발적 실천을 촉진하고 지원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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