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 웹서비스를 오는 10월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탄소중립 '넷-제로(Net-Zero)와 온실가스 감축(減縮)'을 의미를 담은 것으로,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7대 전략인 '녹색'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교육 △생활 등 모든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주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높이고 사용자가 쉽게 접근·확인·등록할 수 있도록 디자인 구성, 탄소중립 실천 행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웹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온실가스 감축 주체인 주민 생활과 접점에 있는 지방정부가 앞장서 실질적 감축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탄소공(Zero)감(減)마일리지를 통해 구민의 자발적 실천을 촉진하고 지원함으로써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