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산업·생활·홍보 4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특별 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수송 분야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공회전 제한지역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대상으로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비롯해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임실군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간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운행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과 노후 경유차 저감 사업비로 총 54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홍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산업 부분으로는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배출되는 공사장 8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미세먼지 관련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생활 부분에서는 농촌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불법소각 점검을 강화하고, 생활 주변 집중관리도로에 대해서는 노면 청소차를 이용한 도로변 청소를 매일 2~3회까지 확대 운행한다.
또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아동교육기관, 노인요양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미세먼지 취약 시설 관리를 강화하고,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집중 점검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