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쏘니가 돌아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팀 훈련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1월6일 첼시와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0대2 패)을 소화한 다음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FA컵 3라운드 모어컴(3부)전, 첼시와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순연 경기,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 결장했다.
벤투호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이르면 오는 6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 FA컵 32강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5일 손흥민의 팀 훈련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브라이턴과 FA컵 32강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로 몸 상태를 회복했다"고 전망했다. 손흥민도 SNS를 통해 "곧(soon)"이라는 글을 올려 복귀를 예고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언급한 시점과 일치한다. 콘테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후"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가 반갑다.
토트넘은 손흥민 부상 후 4경기에서 2승2패를 기록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도 "손흥민이 복귀는 콘테 감독에게 엄청난 힘이 될 것"이라면서 "콘테 감독은 처음으로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베인 등 4명의 공격수를 쓸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