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소 위치를 선정한 뒤 모두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설치가 마무리되면 도내 수소충전소는 모두 21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현재 도내에서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는 청주 3곳과 음성 2곳, 충주.제천.괴산 각 한 곳 등 모두 8곳이다.
또 오는 9월 설치가 완료되는 곳이 모두 9곳이며, 청주 문의면과 충주 목행동, 진천 성석리 3곳은 자치단체가 구축하고 있다.
나머지 청주.음성 각 한 곳, 충주 봉방동.대소원면 등 3곳, 보은 속리산휴게소 한 곳 등 모두 6곳은 민간이 설치하고 있다.
도는 올해 909억 3천만 원을 투입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한 802대보다 무려 497대가 많은 수소차 1299대도 보급할 예정이다.
차량 한 대 당의 가격 7천만 원 가운데 국비 2250만 원과 지방비 1100만 원 등 3350만 원을 지원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전소 확충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수소차 보급이 늘어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