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신비까지 3인 전원 코로나 확진 판정

비비지 신비.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여성 아이돌 그룹 비비지(VIVIZ)의 신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31일 공식입장을 내어 "30일 오전 은하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신비가 추가 PCR 검사를 진행하였고, 31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비는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이며, 격리하여 치료받을 예정이다. 그러면서 "신비가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알렸다.

앞서 지난 28일과 30일에는 비비지 엄지와 은하가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멤버 전원이 시간차를 두고 전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2015년 데뷔한 여성 아이돌 그룹 여자친구 멤버인 신비는 지난해 여자친구가 해체함에 따라 소속사를 옮겼고, 같은 팀 멤버였던 은하, 엄지와 3인조 그룹 비비지를 결성했다. 비비지는 오는 2월 9일 첫 번째 미니앨범 '빔 오브 프리즘'(Beam Of Prism)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만 708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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