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 '지옥'에 이어 K-콘텐츠의 저력을 알릴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비롯한 시리즈와 영화를 선보인다. 이에 맞서 디즈니+는 국내 상륙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을 비롯해 극장 개봉해 인기를 끈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놨다.
'K-좀비' 비롯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팬을 위한 신작 목록
설 연휴 최대 OTT 기대작으로 꼽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레전드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영화 '완벽한 타인'의 이재규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추노',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시리즈의 천성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두 히트메이커 제작진의 만남으로 제작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한국형 좀비 그래픽 노블'이라는 극찬을 얻으며 한국형 좀비 만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죄인' 시즌4는 편집증적인 성격의 해리 앰브로즈 형사가 뉴욕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범죄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로, 독일의 저명한 작가 페트라 함메스파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늑대 인간 제이콥으로 열연했던 테일러 로트너가 유소년 풋볼팀의 감독으로 출연하며, 유명 코미디언 겸 각본가인 아담 샌들러가 제작을 맡아 실화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굿 플레이스'의 크리스틴 벨이 애나 역을 맡아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때로는 스릴 있게 때로는 코믹하게, 종잡을 수 없는 애나의 탐문 수사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천사와 악마, 인간의 전쟁을 그린 드라마 '슈퍼내추럴' 시리즈와 '크리미널 마인드: 국제범죄수사팀'의 각본을 맡았던 애덤 글래스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새로운 SF 액션 스릴러를 선보인다.
디즈니+, 첫 한국 오리지널부터 극장가 달군 영화까지 전격 공개
디즈니+의 첫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겁도 없고 답도 없지만 패기 하나 넘치는 눈부신 열혈 청춘들의 경찰대학 캠퍼스 라이프를 그린다.
경찰대 수석 입학생 위승현(강다니엘)과 추가 합격생 고은강(채수빈),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청춘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스토리와 예고 없이 스며드는 첫사랑의 떨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으며 짜릿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는 뉴욕의 최고급 아파트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비공식 탐정 3인방 찰스, 올리버, 메이블의 못 말리는 코믹 수사극을 그린 작품이다.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배우조합상(SAG)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영화로, '데드풀' 시리즈의 라이언 레놀즈가 유머러스하고 독특한 매력의 가이로 변신했다. 특히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구현된 '프리시티'라는 게임 속 세계와 현실 세계를 오가는 놀라운 비주얼, 스펙터클하고 짜릿한 액션까지 모두 담아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베니스 국제영화제' '전미 비평가협회' '골든 글로브'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싹쓸이한 작품이다. 주연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새'가 된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극한의 팀플레이를 펼치는 스파이 액션 영화다.
베스 메이시의 베스트셀러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돕식: 약물의 늪'은 '중독될 확률 오직 1%'라는 위험하고도 자극적인 마케팅로 모두를 현혹시킨 거대 제약사와 이로 인해 고통에 빠진 사람들, 그리고 이들의 만행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속속 밝혀지는 유착관계와 그 뒤에 숨은 세력까지 예측 불가한 전개가 계속되면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긴장감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