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라피키, 광화문에서 특별한 새해 인사

설 연휴를 앞두고 아이코닉 포토로 새해 인사 전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도시 대표 명소에서 세레모니

뮤지컬 '라이온 킹'의 라피키가 한국의 대표 명소 광화문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며 국내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라이온 킹'이 한국의 세계적인 명소 광화문 앞에서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는 라피키의 아이코닉 포토를 공개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새해 첫인사를 전했다.
 
서울 도심의 한 가운데 위치한 경복궁의 광화문은 한국 고유의 멋을 고스란히 보존해 서울의 역사를 품은 유서 깊은 공간이자 현재의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대표하는 명소다. 
 
북미 투어를 시작으로 독일 프로덕션까지 14년간 '라이온 킹'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 푸티 무쏭고가 눈이 쌓인 광화문의 고풍스러운 야경을 배경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라이온 킹'의 대표 넘버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를 이끌며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축복하는 캐릭터 라피키는 한국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해를 나아갈 수 있다는 힘찬 출발을 알려 그 의미를 더했다.
 
'라이온 킹'은 전 세계에서 대표적인 명소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 일본 도쿄의 도쿄타워 등의 공연되는 도시의 랜드마크에서 세레모니 포토 혹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내한 중 신년을 맞아 한국에서 가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서클 오브 라이프'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해 그 해 '2019 클리오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동상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 세계 21개국, 100여 개 도시, 1억 1천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라이온 킹'은 남극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공연됐다. '라이온 킹'은 줄리 테이머 연출을 비롯한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독창적인 상상력이 빚어낸 무대 예술로 "공연예술의 최정점"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토니상, 아카데미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70여 개 주요 어워즈를 수상했다.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 서울 공연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과 마이클 캐슬 그룹, 에스앤코가 협력 제작하며 예술의전당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 28일 개막한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속에서 3월 18일까지 공연 예정이며, 이후 4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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