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최근 2주간 오미크론 검출 87.6%에 달해…3명 사망

연합뉴스
전남지역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의 87.6%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95명으로, 하루 평균 199.6명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한 달 평균 27.9명, 12월 53.7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는 이 같은 폭발적인 증가세는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발생한 확진자의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87.6%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판명됐으며 빠른 감염속도에 따라 전날 확진된 327명 중 67.9%인 222명이 지역 내 감염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오미크론 감염으로 3명이 사망해 전남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51명으로 늘어 치명률은 0.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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