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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본부 주관으로 열린 방산기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에서 방산업체들은 규제 완화, K2 전차 양산 사업 원활한 진행, 비무기체계 군 구입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민 의원은 이에 대해, "법 개정 등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K2 전차 양산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에 업체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비무기체계 구입 간소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 자리에서 '창원형 대·중·소 상생마켓' 확대를 제안했다. '상생마켓'이란 수요처(체계기업, 군)-공급처(중소기업) 제품 홍보·상호기술 협력에 바탕한 방산 대·중·소기업 동반 성장 네트워크 체계다.
창원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2회 시행에 그쳤던 상생마켓을 올해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지역 방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와 창원방위산업중소기업협의회 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방사청 등 정부과제 참여를 제고하는 한편, 올해 11월 개최예정인 제2회 이순신 방위산업전을 바탕으로 K방산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 방산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해 체계기업과 방산중소기업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