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감독 박대민)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이어 오는 4월 22일부터 열리는 제24회 우디네 극동 영화제 경쟁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올해로 24번째를 맞이한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1987' '강철비' '범죄도시' '덕혜옹주' 등 쟁쟁한 한국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액션과 드라마 모두 흥미진진한 영화였다. 박소담 배우의 연기는 훌륭했고, 관객들은 '특송'이 선사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것"이라며 "우디네 도시 전역에서 엔진의 굉음이 들리게 될 것 같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특송'은 성공률 100%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