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월 1358명 확진…월간 역대 최고 기록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이한형 기자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4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달들어 1358명이 확진돼 월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7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흥덕구의 수영장에서 3명(누적 1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고 고교사적모임 3명(누적 6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청원구의  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2명(누적 52명), 고교 서원구 복지시설 1명(누적 14명), 서원구 체육 관련 학원 1명(누적 69명), 고교지인모임 1명(누적 11명), 상당구 저축은행 1명(누적 8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는 청주 확진자 접촉이 24명으로 가장 많고 유증상자 1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6명, 격리중 확진 6명 등이다.

이번달 확진자 수는 1358명으로 이미 역대 최고를 기록한 지난달 확진자 수 1208명을 넘어섰다.

지난 23일 일일 확진자가 86명으로 폭증한 이후 24일 88명, 25일 143명으로 4일동안 연일 역대 최다 수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특히 돌파감염이 일일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설연휴 모임과 방문자제, 청소년의 백신접종과 만남 자제 등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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