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둔 대학들의 나눔 행렬

동의과학대 제공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대학들의 교내외 나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교직원봉사단은 지난 21일 부산 남구 문현1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영도 총장 등 교직원 20여 명은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골목길에 거주하는 문현1동 일대 15가구를 방문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연탄 난방으로 생활하는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에너지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출범한 동의과학대 교직원봉사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한 모금액과 후원금으로 급식소 지원, 김장 및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동명대 제공
또, 동명대학교 노동조합은 24일 조합사무실에서 교내 환경미화와 경비에 종사하는 50명에게 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동명대 노조는 대학의 구성원으로서 감사와 연대의 의미를 담아 매년 명절마다 소외층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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