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폐업 소상공인·청년에 자치구 재난지원금 지급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 등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회의에서 결의한 '9개 대상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것으로, △마을버스 업체 △노인 요양 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유치원 △종교시설 △폐업 소상공인 △미취업 청년 △개인·법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대상이다.
 
서대문구는 구청장협의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타 자치구와 동일한 수준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 결의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여러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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