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데스노트' 돌아온다…홍광호·김준수·고은성

오디컴퍼니 제공
뮤지컬 '데스노트' 새 프로덕션이 4월 1일부터 6일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데스노트는 일본의 동명만화가 원작이다.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명탐정 '엘(L)'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이번 프로덕션은 논레플리카(Non Replica) 버전으로 무대와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라인업이 화려하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야가미 라이토 역은 홍광호와 고은성이 캐스팅됐다. 홍광호는 초연 당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작품의 흥행을 견인했고, 새로 합류한 고은성은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헤드윅', '그레이트코멧'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최근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탄탄한 실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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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두뇌와 추리력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 '엘(L)'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김준수는 '데스노트'의 단골손님이고, 김성철은 첫 출연이다. 뮤지컬 '빅피쉬', '스위니토드', '베르테르' 무대에 섰던 김성철은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에서 열연 중이다. 독특하고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 역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김선영은 '하데스타운'으로 올해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장은아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레베카' 등에 출연했다.

따분함을 달래려고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괴짜 사신 '류크' 역은 강홍석과 서경수가 함께 한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은 걸그룹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 케이와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신인상을 받은 장민제가 번갈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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