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억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 5년 새 146%↑

지난해 서울 지역 7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 거래량 615건


서울 7억 이상 고가 오피스텔의 거래량이 최근 5년 새 두 배가 넘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에서 거래된 7억원 이상 오피스텔은 총 615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7년 거래량 대비 146%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 새 두 배 이상의 상승을 보인 것이다.

리얼투데이는 "연이은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주택 규제가 강화되고 세부담이 커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로 시장의 수요가 쏠려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된다"며 "그중에서도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거나 고급 시설을 갖춘 하이엔드 오피스텔 상품에 수요자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리얼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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