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1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시리아와 8차전이 2월1일 오후 11시(현지시간 오후 6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시리아와 8차전은 원정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리아가 내전 등으로 경기를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중립국인 UAE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일찌감치 아시아축구연맹(AFC)과 함께 UAE를 8차전 장소로 결정했고, 이후 UAE와 경기장 등을 협의했다.
현재 벤투호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레바논과 7차전, 시리아와 8차전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터키 안탈리아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5대1로 승리했고, 21일 몰도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후 해외파 6명을 포함한 명단을 확정한 뒤 25일 레바논으로 이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