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전 교수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며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의 복당 결심에는 최근 대선 일정을 잠시 중단했다가 지난 17일 복귀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의 메시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심 후보는 지난 20일 "제가 20년 정치를 하면서 가장 뼈아픈 오판이었다"며 조국 사태 당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은 것을 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