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는 2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신차 출시 행사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열고 맥쎈과 구쎈을 최초로 공개하며 이날부터 전국 타타대우상용차 대리점을 통해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맥쎈은 최고 또는 최대를 의미하는 맥시멈(Maximum)과 에너지(Energy)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해 대형 트럭이 선사하는 강력한 파워와 내구성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타타대우 측은 설명했다.
중형 트럭 구쎈은 'K-유틸리티(Utility)'와 강력함을 의미하는 쎈(XEN)의 알파벳 이니셜을 조합해 다양한 특장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고의 키(KEY) 유틸리티 트럭이라는 의미다.
타타대우가 선보인 신차 디자인은 하늘 위 최상위 포식자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맥쎈과 구쎈의 전면 디자인은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WOW(Wing Of Win·승리의 날개)' 그릴 적용으로 압도적인 첫인상과 함께 더욱 향상된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과 고효율 드라이빙을 위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측면에는 쎈의 상징인 'X'에 독수리를 형상화 한 데칼을 통해 스포티하고 세련된 감성을 부여했다
이들 차의 파워트레인은 '유로6 Step-E'에 준하는 수준이다, '유로6 Step-C 엔진'보다 강화된 '유로 6Step-D 엔진'을 한층 더 개선한 모델이다.
신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커넥티드 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했다는 점이다. 쎈링크 시스템으로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 △운행 현황 및 차량 주요 부품 관리 및 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을 통해 운행 효율을 높이고, 차량 관리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긴급제동 시스템(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 △동공인식 졸음 방지 경고 시스템(DSM)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한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형 트럭 맥쎈의 25톤 카고 모델 출시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1억 9200만 원이며 중형 트럭 구쎈의 주력모델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출시 가격은 91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