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9월 착공 목표로 속도

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완료…올해 9월 착공 계획
연면적 1824㎡, 지상 4층 규모, 총 사업비 102억

여수시가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가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20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난달 설계공모 당선작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설계 추진 방향과 보완할 점 등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2023년 완공 목표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02억 원을 들여 2480㎡ 부지에 연면적 182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로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 친화형 친환경‧무장애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권오봉 시장은 "관문동 등 원도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서 준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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