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30일 낮,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월부터 국제선에 진출하기로 하고 태국의 방콕과 중국의 마카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에어는 기존 대형 항공사 운임의 80% 정도로 저렴한 항공료를 책정해 실용적인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타겟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에어는 4월초에 B737-800 항공기 1대를 추가로 도입해 모두 4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국제선 취항 시점에 맞춰 같은 기종의 항공기 1대를 더 도입하기로 했다.
진에어는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50% 수준이었던 탑승률을 올해 70%까지 끌어올리기로 하고 기업우대할인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기업우대 할인제도는 제휴한 모든 기업의 임직원 뿐 아니라 이들 임직원들이 직계가족 3인 이상을 동반할때 최고 20%까지 할인해 주는 제도이다.
진에어 김재건 대표는 지난 24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 인증을 받았다며 "이를 토대로 저가항공사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부담없는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실용항공사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 재건 대표는 모기업인 대한항공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운항이나 정비 등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에 100% 의존하겠지만 판매나 영업에서는 독자생존의 길을 걷겠다"라며 "이것 만이 외국 저가항공사들이 밀려올때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