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행정 컨설팅은 실무중심 방문 컨설팅과 소규모학교 행정실장 업무공백 지원이 핵심이다.
먼저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은 발령 후 2개월 전후 최소 2일을 신규공무원이 필요한 현안 업무에 대해 1대 1로 컨설팅해주는 방식이다. 6급 1명과 7급 4명 총 5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신청학교로 직접 찾아간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학교는 전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컨설팅 희망 7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행정실장 업무공백 지원은 소규모학교 행정실장의 1개월 이상 출산휴가나 장기 병가시 활용할 수 있다. 학교에서 교육청과 사전협의 후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학교회계 임시출납원 임명에 따라 업무지원이 이루어진다.
지원업무는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법을 비롯해 예결산, 수입, 지출, 계약, 문서, 급여, 물품, 재산 등 학교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와 함께 학교 행정업무 담당자들의 업무부담 경감 및 업무수행과정에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행정업무 길라잡이 제작, 분산된 교육행정 정보를 한곳에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 자료방 관리, 학습동아리 운영 등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에 대한 학교 현장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실제 지난해 방문컨설팅 만족도는 98.5%, 행정실장 업무공백 지원 만족도는 100%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 학교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