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어르신 건강 지킴이 '나이야가라' 3월부터 시작

어르신 운동 지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의 건강과 활력을 찾아주고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는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 스포츠서비스 산업 육성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스포츠 검진 서비스다. 운동 지도와 스포츠 재활서비스를 1대1 맞춤형 현장 방문으로 11월까지 제공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체력100)과 체육회, 시군 보건소 등에서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와는 별개로, 노인복지관과 농어촌 사각지대인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경남 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를 비롯해 도내 대학, 시군, 관련 협회 등 민관학이 참여해 협력기관 별 강점을 특화해 추진한다.
 
어르신 마사지. 경남도청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스포츠서비스를 확대해 8주 프로그램, 어르신 체력왕 대회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높은 운동 동기를 부여해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어르신 서비스 제공자를 교육 후 현장에 배치하기 때문에 공공일자리 창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실제 도는 2020년부터 나이야가야 사업을 통해 58명의 공공일자리를 창출했고, 어르신 629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