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인근 정신병원 건립 학부모 반발

충북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청주 방서지구 초등학교 인근에 정신병원 건립이 추진되면서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 도민소통 플랫폼인 충북교육 청원광장에는 최근 초등학교 주변 정신병원 건립에 대한 교육감의 답변을 요청한다는 청원이 올라와 19일 오전까지 1495명의 공감을 얻었다.

이 공감 수는 청원광장 개설 후 최다 기록으로, 앞서 극심한 논란을 불러온 청주 내곡초 모듈러 교실 반대청원의 공감 수를 뛰어넘은 것이다.

청원인은 정신병원 건립 예정지는 단재초등학교로부터 직선거리 260m에 위치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등 교육시설이 밀집했다며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관련한 교육감의 답변을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답변기준이 넘어서면서 청원기간 마감일인 다음달 4일 이후 답변할 계획이다.

해당 정신병원은 지난해 9월 건축허가를 받아 11월에 착공했고, 내년 1월에 43병실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문제와 관련해 주민 반발이 일자 청주시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건립을 추진중인 정신병원은 폐쇄형격리병원이 아닌 외래환자 위주의 진료병원"이라며 "준주거지구에 허용되는 의료시설로 건축허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사업주가 이 병원을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쇄형 정신병원이 아닌 신경쇠약과 우울증 등을 치료하는 외래 진료형 병원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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