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인천도시산업선교회 교단문화재로 지정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도시 재개발사업으로 철거 위기에 놓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 건물을 교단문화재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최근 감독회의에서 철거 위기에 놓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 건물을 교단문화재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은인천도시산업선교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 굵직한 인물들이 리더로 세워졌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인천도시산업선교회가 재개발사업으로 철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많은 시민단체들이 180일 넘게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감독은 또, 과거 '영등포도시산업선교회'가 비슷한 위기 상황에서 장로교단의 '교회역사유적지'로  선정돼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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