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업인 위한 전자상거래 택배비 지원

전북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제공
부안군이 농업인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 농특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자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특산물이 전자상거래로 택배 배송이 이뤄질 경우 택배비 일부를 보조해 농산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부안군은 올해 4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만 6천 건의 택배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부안에 주소를 둔 전자상거래 이용 농가와 단체로 택배 1건당 1500원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와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사업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거주지 읍‧면 산업팀에 제출하면 선정 심사 후 택배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농가의 유통비 부담은 줄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해 부안 농산물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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