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독대'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안심 먹거리 보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양천구의 대표 건강복지 사업이다.
올해는 관내 6개 복지관을 거점으로 2월부터 11월까지 4~5인이 1조가 되어 전통 장 제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비는 부가세 포함 3만 5천 원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권역별 복지관으로 선착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참여한 주민에게는 보건환경연구원의 장 안전성 성분 검사를 거쳐 생산된 된장 3㎏, 간장 500㎖가 제공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먹거리가 풍성한 시대라고 하지만 사실, 일상생활 속에서 믿고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양천장독대 사업은 내 손으로 직접 영양 가득한 전통장을 만드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