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오후 기준 34명이 지역 7423~745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9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나머지 3명은 미국, 슬로바키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산의 한 기도원 관련 1명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집단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또 동구 고등학교 유도부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울산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